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 (문단 편집) == 특징 == 흔히 생각하는 토끼에 대한 겁쟁이, 귀염둥이 등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성격의 토끼들이 등장한다. 작중의 토끼들은 집단 내에서 서로 다른 계급과 역할을 맡아 살아가며, 고유한 신화와 언어를 갖고 있다. 다만 일반적인 [[수인]]처럼 사람과 같은 문화가 아니라, 먹이사슬의 밑바닥에 놓인 토끼의 생태에 대한 고증[* 작가는 야생 토끼의 생태를 묘사하기 위해 로날드 록클리(Ronald Lockley)가 1964년에 쓴 (번역판에서는 '토끼의 사생활)을 참고했다.]을 바탕으로 특유의 사고 방식과 행동 양식을 묘사했다. 여기에 나오는 토끼들은 당근이나 양배추를 좋아하고 암토끼를 위해서는 친구인 동료라도 싸울 동물다운 면도 여전히 있다. 어떤 평에 따르면 '''[[반지의 제왕]] 토끼 Ver.'''라고 평하기도 한다. [*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 평에 공감하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이다.] 토끼 [[파티]]가 마을을 떠나 온갖 역경을 겪으며 그 역경을 이겨낸 다음 자신들만의 마을을 만들어 낸다는 내용이고 그 도중에는 비인륜적으로 보일 수 있는 행동이나 꽤 폭력적인 장면도 많다[* 토끼끼리 발톱으로 얼굴을 할퀴고 귀를 물어뜯는 유혈낭자한 장면은 물론, 인간들이 토끼굴을 불도저로 밀어버리면서 여러 토끼들이 끔살당하는 등의 상황에 대한 처절한 묘사가 나온다.]. 분량도 의외로 많아 양장본의 경우 어지간한 사전보다 두껍다. 다루는 주제도 의외로 [[전통]]과 [[신화]]의 중요성, 인간의 [[자연]] 파괴에 대한 경계, 내면적 성장, 독재에 대한 비판 등 넓은 편이다. 그래서 의외로 청소년이나 성인들도 나름 읽을 만 하다.[* 이 때문인지 처음에는 몇몇 출판사에서는 연령대가 애매하다고 퇴짜를 놓았다고 한다.] 원작자는 '그저 토끼에 관한 이야기'일 뿐이라며 강하게 부인하는 입장이기는 하나, 나치 독일이나 공산주의 소련, 혹은 기독교적 메시지가 담겨있을 거라고 해석하는 독자들이 많다. 이 부분에 대해서 원작자는 일말의 여지도 허락하지 않는 입장이지만, 적어도 운드워트 장군이나 에프라파에 대한 묘사나 작중 행적들을 보면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관한 내용과 전혀 관계 없다고 보기엔 힘든 묘사가 담겨 있는 것은 사실이다. [[애니메이션]]으로 여러 번 제작되었다. 영화로 한 번, TV 시리즈로 두 번, 이렇게 총 세 번이나 만들어졌다. 이 중 가장 먼저 만들어진 건 영화판으로, 1978년에 만들어졌다. 영화에 대한 건 밑의 단락을 참조. [[TRPG]]로도 Bunnies & Burrows란 이름으로 발매된 적이 있다. 최초의 TRPG 던전 앤 드래곤 발매로부터 고작 2년 후에 나온 작품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